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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3

못생긴 농산물, 버리지 않고 싸게 판다 - 임퍼펙트 푸즈, 미스핏 마켓 마트 식료품 칸에 진열돼 있는 과일과 채소들을 보면 하나같이 둥글둥글 예쁜 모양에 광이 난다. 흠집이 났거나 모양이 일정치 못한 상품은 상품성이 없다고 해서 유통되기 전에 버려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버려지는 양이 전체 생산량의 40%, 미국 내에서만 매일 15만 톤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한다. 외관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과잉 생산이나 패키징이 바뀌어 판매되지 못하는 경우, 유통기한이 짧아 일반 소매점에 판매되지 못하는 경우 등이 또다른 이유라고 한다. 이런 못생긴 농산물을 농장에서 직접 구매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임퍼펙트 푸즈(Imperfect Foods)와 미스핏 마켓(Misfits Market)이 대표적인데, 지역의 농장들에서 직접 수급한 농산물.. 2020. 5. 29.
비욘드 미트 vs 임파서블 푸드 쉽게 비교하기 환경에 대한 우려와 건강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식물성 재료로 만든 대체육(혹은 가짜고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이끄는 두 회사가 있는데, 비욘드 미트(Beyond Meat)와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이다. 두 회사는 완두콩과 대두콩을 베이스로 해 식물성 단백질, 코코넛/해바라기 오일, 감자 전분 등의 재료를 혼합해 고기의 식감과 맛을 재현한 제품을 개발해, 햄버거 패티 형태의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식물성 대체육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식재료 공급 및 가축 감소로 지속적인(sustainable) 지구 환경 개선이라는 미션을 공유하고 있다. 임파서블 푸드의 주장에 따르면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는 비슷한 소고기 패티보다 96% 적은 대지.. 2020. 1. 20.
2018년 미국 스타트업 투자유치 상위 10개 회사는? 테크크런치는 2018년 투자유치 금액 기준 상위 10개 회사를 발표했는데, 잘 알려진 우버나 에픽 게임즈부터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오픈도어(Opendoor), 카테라(Katerra) 등이 포함되었다. 큰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해서 회사의 성공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유명 투자자들이 어떤 사업에 배팅을 하고 있는지 의미가 있을 것 같아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한편 소프트뱅크(SoftBank)는 이 10개 투자 건 중 여러 개에 참여하고 있어 업계 최고 큰 손임을 증명하고 있다. 1위 에픽 게임즈, KKR 등으로부터 12억 5천 불 투자 유치언리얼 엔진과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로 유명한 에픽 게임즈에게 2018년은 기록적인 한 해로 남을 것 같다. 지난 10월 에픽 게임즈는 K..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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