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ly native brand2 소파를 박스에 담아 판다면? 버로우(Burrow) 올버즈, 어웨이에 이어 또 하나의 온라인 기반 브랜드(Digitally Native Brand)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버로우(Burrow)는 온라인으로 소파를 파는 스타트업으로 가격은 1인용 소파 500달러부터 4인용 소파 2,000달러 수준이다. 이 소파의 특징이라면 배송에 쉽도록 3-4개의 박스에 담겨 오는데, 각각의 박스는 23kg을 넘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도구 없이 간단히 조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2-30분 이내에 모든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흔히 가구계의 캐스퍼(Casper)로 불리기도 하는데, 중간 유통망을 빼고 직접 판매한다는 점(D2C: Direct to Consumer), 정교한 패키징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배송이 가능한 점, 온라인을 통한 브랜딩에 .. 2019. 8. 29.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캐리어 스타트업 어웨이(Away) 올버즈에 이어 또 하나의 온라인 기반 브랜드(혹은 Digitally Native Brand) 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행용 캐리어를 만드는 어웨이(Away)가 그 주인공인데, 최근(2019년 5월) 1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14억 달러(한화 약 1조 6천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클럽에 가입했다. 2016년 첫 제품 더 캐리온(The Carry-On)을 225달러에 출시하자마자 그 해 1,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2018년에는 1억 5천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9년 5월 기준 오프라인 매장은 단 7개에 불과하며 대부분 최근 투자를 통해 문을 연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출은 온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와비 파커(Warby Parker) 출신 창업.. 2019. 5.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