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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스타트업, 오스카 헬스 IPO 준비중 지난 12월 21일, 건강보험 스타트업 오스카 헬스(Oscar Health)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IPO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식 가격이나 신주 발행 규모는 아직 미정이며 2021년 상반기 상장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오스카 헬스는 흔히 오바마케어라고 불리는 ACA(Affordable Care Act) 건강 보험을 주력으로 하며 메디케어 어드벤티지(Medicare Advantage)나 가족 보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8년 투자유치 당시 이미 기업 가치가 30억 달러를 넘어섰고, 레모네이드(Lemonade) 등 다른 보험 스타트업들이 상장 후 큰 폭의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Jared Kushner의 동생인 Josh K.. 2020. 12. 30.
레모네이드 IPO 서류(S-1) 엿보기 2020년 7월 2일, 보험 스타트업 레모네이드(Lemonade)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가 개시되었다(NYSE 티커: LMND). 2016년 설립된 레모네이드는 세입자 보험(Renter's Insurance)과 주택 보험(Home Owner's Insurance)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통적인 보험 업계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레모네이드의 사업에 대해 다룬 바 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S-1 서류에 기반해 레모네이드의 재무 상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좀더 다루고자 한다. 거래 첫날 주당 가격이 29달러로 시작해 69달러로 2배 이상 폭등하며, 일단 투자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보험 가입자 수 73만 명, 연매출 1억 1,.. 2020. 7. 3.
AI로 혁신하는 주택 보험, 레모네이드(Lemonade) AI와 빅데이터를 비롯한 혁신 기술의 보편화는 전통적인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주택 보험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스타트업들이 등장해 주택 보험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데, 이중 가장 주목을 받는 회사는 레모네이드(Lemonade)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설립된 레모네이드는 세입자 보험(Renter's Insurance)과 주택 보험(Home owner's Insurance)을 제공하고 있는데, 블로그를 통해 최근 누적 보험 판매 120만 건,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이 2019년 말 기준 1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레모네이드는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2019년 4월 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의 반열에.. 2020. 1. 25.
운전 습관에 맞춰 보험료를 깎아준다면? 루트 (Root Insurance) 자동차 보험료는 일반적으로 나이, 주소, 사고 이력에 따라 일괄적으로 정해진다. 성별과 신용 점수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많은 주에서 금지되었다. 매일 먼 거리로 출퇴근을 하는 옆집 친구와 주말에만 차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같은 보험료를 내는 것이 다소 불합리해 보인다. 이를 모바일과 머신러닝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루트 인슈런스(Root Insurance)는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며 2019년 상반기에만 1억 3,340만 달러(한화 약 1,600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12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실적에 힘입어 지난 8월 37억 달러(한화 약 44조 원)의 기업가치로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의 반열에 올라섰.. 2019. 9. 9.
기술로 혁신하는 건강보험- 클로버 헬스, 오스카 헬스 外 건강보험은 세계 어디를 가나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사보험 체제를 유지하는 미국에서는 특히나 다양한 보험 내용이 얽혀 사용자들의 불편이 크다. 그럼에도 여전히 UnitedHealth Group, Anthem, Aetna, Cigna 등 최소 50년 전에 설립된 회사들이 건강보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혁신 기업이 등장해 시장의 룰을 파괴하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온 다른 산업과는 사뭇 차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수년 사이에 여러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 건강보험 시장을 혁신하려 하고 있다. 아직 그 영향력이 크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큰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보험 관련 스타트업에.. 201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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