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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버드(Bird), 스팩 통해 상장 추진 전기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버드(Bird)는 스팩(SPAC)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 공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Switchback II 라는 스팩과 23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합병하며, 이에 더해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는 1억 6천만 달러의 사모 투자(PIPE: 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버드는 2021년 4월에 유치한 투자를 포함해 최대 4억 2,8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2017년에 설립된 버드는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통해 라스트 마일(Last Mile)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으며 1년만에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유니콘이 되었고, 경쟁자 라임(Lime)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21. 5. 24.
버드(Bird), 시리즈 D 투자 유치로 수익성 개선 추진 스타트업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10월 3일 기사를 통해 전기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버드(Bird)가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과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DPQ)으로부터 2억 7천 5백만 달러(한화 약 3천 3백억 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알렸다. 지난 투자유치 당시 기업가치 20억 달러에서 25% 상승한 25억 달러(한화 약 3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버드의 CEO인 Travis VanderZanden은 디스럽트(Disrupt)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성장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수익(Unit economics)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드 제로 스쿠터, 라이드 당 이익이 비용 앞서 지난 7월, Travis는 트위터를 통해 버드의 새로운 스쿠터 제로(Zero).. 2019. 10. 6.
공유 전기스쿠터, 1년만에 공유 자전거 따라잡아 미국 68개 도시 교통 당국의 연합인 NACTO(National Association of City Transportation Officials)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공유 전기스쿠터를 통한 라이드 수가 3,850만 건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mobility) 이용의 45.8%를 차지했다고 한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나머지 54.2%를 차지했는데, 이 중 지정된 보관소에서 대여/반납하는 station-based 자전거 서비스가 43.5%, 스쿠터처럼 길가에 자유롭게 반납하고 대여하는 dockless 자전거 서비스가 10.7%를 차지했다.버드(Bird)와 라임(Lime)이 2018년 수억 달러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스쿠터 대수를 늘린 것을 감안할 때, 현재는 전기스쿠터의 이용량이 .. 2019. 4. 21.
전기 스쿠터 시장, 합병 움직임 시작되나 지난 11월과 12월 포스팅을 통해 전기스쿠터 공유 사업을 이끌고 있는 버드와 라임, 그리고 이들에 도전하는 유럽과 중남미의 스타트업들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아직은 규제 이슈와 안전 문제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꾸준히 서비스 지역을 넓혀 나가며 사용자 층을 넓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들이 시장의 도입기를 넘어 성숙기로 넘어가게 된다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는 한 두개의 독점적인 사업자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우버와 리프트, 디디츄싱과 그랩(Grab)이 각각 미국, 중국, 동남아 라이드 쉐어 시장을 통일한 사례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2018/11/30 - [Tech in U.S] - 라스트 마일을 잡아라, 공유 전기스쿠터 버드(Bird) vs 라임(Lime).. 2019. 2. 18.
버드와 라임, 전기스쿠터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 지난 11월 포스팅을 통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공유 전기스쿠터 스타트업 버드(Bird)와 라임(Lime)에 대해 다뤘다. 창업 2년만에 유니콘이 된 무서운 기세가 다소 꺾이면서, 이들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스믈스믈 고개를 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버드가 최근 준비하고 있는 3억 불 규모의 투자 라운드의 기업가치는 지난 6월 투자와 동일한 20억 불 수준이라고 한다. 새로운 사업이라면 통과의례처럼 겪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이들이 2019년 이를 극복하느냐 혹은 정체되느냐에 따라 이 산업의 행방이 우버(Uber)의 길을 밟을지 오포(Ofo)의 길을 밟을지 결정될 것 같다.스쿠터의 평균 수명 2달, 지속적인 수익성에 의문버드는 자사의 스쿠터가 평균 2달 간격으로 교체된다고 얘기한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버.. 2019. 1. 15.
버드와 라임에 도전하는 세계의 전기스쿠터 스타트업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바와 같이 전기스쿠터 사업의 대표 주자인 버드와 라임은 사업 시작 후 2년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안에 기업 가치 1조 원을 돌파하는 유니콘이 되었다. 최근에는 우버로부터의 인수설이 힘을 얻고 있고, 만약 이루어진다면 인수가는 20억 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의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타지역에서도 전기스쿠터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아직 선도 업체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기 전이거나 시장 장악이 미미한 시점에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 과거 우버와 경쟁해 승리했던 중국의 디디츄싱(Didi Chuxing)이나 동남아시아의 그랩(Grab), 남미의 99(1년 전 디디츄싱에 10억 불에 피인수) 등의 사례에서 ..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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