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약국2 온라인 종합병원을 꿈꾸는 스타트업, 로(Ro)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원격의료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눈부시다. 이중 D2C 온라인 약국에서 시작해 이제는 온라인 종합병원을 표방하는 로(Ro)의 선전이 특히 돋보이는데, 로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다양한 고객군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로는 2020년 7월까지 원격의료를 통한 누적 진료 건수가 5백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고, 연간매출은 2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15억 달러(한화 약 1조 8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대열에 올라섰다. 로(Ro)는 2017년 남성용 온라인 약국 로만(Roman)을 통해 발기부전,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시작했다.(사업 초기 내용은 작년 9월 포스팅에서 경쟁자인 힘스(Hims), 킵스(Ke.. 2020. 8. 4. 남성을 위한 온라인 약국 - Hims vs Roman vs Keeps 20-30대 남성의 상당수는 시작되는 탈모로 고민을 안고 있다고 하는데,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3분의 2가 35세 이전에 부분 탈모를 경험한다고 한다. 원격진료와 온라인 배송을 통해 이 시장에 진입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힘스(Hims), 로만(Roman), 그리고 킵스(Keeps)가 그 주인공으로, 모두 2017년에 설립된 이 회사들은 온라인으로 쉽게 처방전을 받고 약을 구매/배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킵스는 탈모에 집중하고 있고 힘스와 로만은 발기부전, 금연 치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차이는 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대동소이한데, 앱을 통해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해당 부위의 사진을 찍어 온라.. 2019. 9.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