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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3

드론으로 의료용품 즉시 배송, 집라인(Zipline) 코로나 사태 초기인 4월, 많은 병원들이 마스크와 의료용 가운 등 방호용품 부족과 배송 지연에 시달리고 있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비영리 병원인 노반트 헬스(Novant Health)는 드론으로 방호용품과 코로나 테스트 키트를 배송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집라인(Zipline)이라는 스타트업이 자체 드론을 통해 물류센터에서 병원까지 배송을 담당하는데, 왕복 약 30-50킬로미터 거리를 날아 소형 낙하산에 의료용품을 달아 투하하는 방식이다.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임시 승인을 받아 4월부터 배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료용품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배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집라인(Zipline)은 2014년 Keller Rinaudo와 두명의 창업자들에 의해 샌프란.. 2020. 6. 30.
복잡한 병원 방문 쉽고 빠르게, 원메디컬(One Medical) 미국에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의사를 찾아야 하고, 예약 없이 방문했다가는 몇시간씩 기다리기 쉽상이다. 당일/내일 예약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몇일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또한 전문의(Specialist)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주치의(PCP: Primary Care Physician)를 먼저 방문해 진료의뢰서(Referral)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치료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된다. (* 보험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PPO보험의 경우 진료의뢰서 없이 전문의를 바로 내원할 수 있고, HMO보험은 주치의를 먼저 방문하게 되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지난 포스트 확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로 병원 방문 어려움을.. 2020. 2. 8.
앱으로 하는 당뇨 관리, 리봉고 헬스(Livongo Health) 올해는 유난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IPO 진출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인 리봉고 헬스(Livongo Health)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리봉고는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당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현재 20만 명의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혈당 측정기가 제공되는데, 측정된 수치는 자동으로 업로드되어 리봉고의 데이터 분석 엔진을 거쳐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건강 조언을 제공해 당뇨 관리를 돕는다. 가격은 월 68달러 수준인데 일반적으로 보험사에서 지급한다. 연구에 따르면 리봉고의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21.9%의 의료 비용 감소를 가져왔다고 하니, 보험사 입장에서도 이득이라고 보여진다.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지난 7월 나스닥에 상장(ticker: LVGO)되었고, 모금한..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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