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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테크 허브, 실리콘 비치 (Silicon Beach) 엘에이 서부 산타모니카 해변부터 공항(LAX) 사이의 지역에는 많은 테크 회사들이 자리잡고 있어, 실리콘 밸리를 본따 ‘실리콘 비치’(Silicon Beach)라고 불린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큰 기업부터 스냅(Snap), 훌루(Hulu) 처럼 성공적으로 성장한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고르게 자리잡고 있는데, 미국 도시 중 5번째(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를 같은 지역으로 묶는다면 4번째)로 많은 VC 펀딩이 이루어진 도시라고 한다. 2017년 기준 $6.5 Billion 의 VC 투자가 엘에이 지역의 스타트업에 이뤄진 것을 볼 수 있다. 미디어, 테크, 웰빙의 조화 엘에이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디어 산업과의 연계일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2017년 .. 2018. 11. 26.
미국 건강보험 종류 — HDHP & HSA 최근 몇 년간 젊은 층을 중심으로 HDHP(High-Deductible Health Plan)이 인기를 끌고 있어, 2017년에는 그 가입자 수가 2천 백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HDHP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HDHP (High-Deductible Health Plan)란 이름 그대로 가입자부담금(deductible) 이 높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을 얘기한다. 연방법에 따르면 deductible이 개인 기준 $1,350, 가족 기준 $2,700을 넘는 경우 HDHP로 분류된다. 가까운 미래에 높은 의료비 지출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 보험료가 높고 혜택이 좋은 건강보험 대신 HDHP에 가입해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장점은 HSA(Health Savings .. 2018. 11. 23.
미국 건강보험 가입자 추이 (Health Insurance coverage trend) NCHS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에서는 분기마다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통계를 내놓는데, 2018년 상반기까지의 통계가 최근 발표되어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본 통계는 39,112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측정되었다. 건강보험 미가입자 2,850만 명 — 전체 인구 대비 8.8% 8.8%는 2017년의 9.1% (2,930만 명)에 비해 작게나마 감소한 비율이다. 이는 2010년 16.0%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비율이라고 볼 수 있다. 성인(18–64세)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 12.5% (17세 미만의 경우 4.4%) 18–64세 성인의 경우 미가입자 비율이 12.5%로 증가하는데, 이는 어린이.. 2018. 11. 18.
미국 건강보험 종류— HMO vs PPO 건강보험의 종류로는 HMO, PPO, EPO, POS 등이 존재하는데, 이 중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와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가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된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보험 이용에 제한이 있는 HMO, 높은 가격에 보다 유연한 혜택을 받는 PPO 라고 요약할 수 있고, EPO, POS는 HMO와 PPO의 특징을 섞어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의 특징은, 가입 시 주치의(PCP)를 선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보통 거주지 주변의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를 주치의로 선정하는데, 이 후 주치의가 본인의 병력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다른 의사(전문의)에.. 2018. 11. 14.
미국 건강보험 주요 용어 정리(Health plan terminology) 건강보험 관련 용어들이 많기도 하고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간단하게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premium: 보험료 —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 Deductible: 가입자부담금 — 보험사가 커버해주기 전까지 가입자가 먼저 지불해야 하는 금액. Deductible이 $1,000이라면 $1,000까지는 전액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후 보험사가 계약된 비율을 부담한다. Co-pay: 기본분담금 — 검진 목적 등으로 병원 방문시 기본적으로 내야하는 비용. 가령 주치의 방문 시 $15, 응급실 방문 시 $20 으로 정해져 있다면 해당 비용을 내고 남은 금액에서 개인분담금(Co-insurance)을 내면 되는데, Co-pay는 보험에 따라 없거나 수십불 수준으로 정해져 있다. Co-insurance.. 2018. 11. 13.
미국 의료 시스템  — 사보험 vs 공공보험 (private/public health plans) 미국에는 다양한 건강보험이 존재하는데, 보험의 주체에 따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보험과 연방정부/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공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전 국민의 2/3는 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직장 보험을 통해 가입되어 있다. 반면 공공보험은 Medicare와 Medicaid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데 전체 인구의 1/3을 조금 넘는 숫자가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한편, 2천 8백만명의 시민들은 어떤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가입자인데, 이는 전체 인구의 8.8%에 달한다. 사보험 가입자 67.2% vs 공공보험 (Medicare / Medicaid) 가입자 37.7% 대부분(67.2%)의 국민들은 민간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사보험에 가입해 보험 혜택을 ..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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