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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re10

2019년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해야 할 미국 트렌드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Axios)는 1월 7일 기사를 통해 2019년 헬스케어 산업을 변화시킬 주요 트렌드 5개를 꼽았다. 정치, 사회 이슈를 아울러 선정된 트렌드이기 때문에 미국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제약사와 정치계의 갈등전통적으로 제약사는 공화당과 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수성에 실패함으로써 제약사들이 워싱턴으로부터 가격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봤다. 트럼프 정부에서도 높은 약값을 문제삼은 바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2019년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사들이 지난해 가격 인상을 자제했고, 올해 고가의 신약을 통해 가격 인상을 계속하려고 하기 때문에 갈등이 심화될 수도 있다.오바마케어(ACA).. 2019. 1. 18.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 2018년 총정리 지난 수년간 테크 회사들은 헬스케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인력을 영입하고 기업들을 인수하며 진출을 모색해왔다. 미국 GDP의 17.9%,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엄청난 시장이면서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더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기업들의 관심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특히 아마존은 올해 적극적인 인력 영입과 기업 인수, 타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준비했는데, 2019년에는 이를 발판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2018년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 관련 내용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1월 30일, 버크셔 해서웨이, JP모건 체이스와 합작 헬스케어 회사 설립 발표 아마존은 버크셔 해서웨이.. 2018. 12. 29.
미국 의료 시스템  — 사보험 vs 공공보험 (private/public health plans) 미국에는 다양한 건강보험이 존재하는데, 보험의 주체에 따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보험과 연방정부/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공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전 국민의 2/3는 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직장 보험을 통해 가입되어 있다. 반면 공공보험은 Medicare와 Medicaid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데 전체 인구의 1/3을 조금 넘는 숫자가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한편, 2천 8백만명의 시민들은 어떤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가입자인데, 이는 전체 인구의 8.8%에 달한다. 사보험 가입자 67.2% vs 공공보험 (Medicare / Medicaid) 가입자 37.7% 대부분(67.2%)의 국민들은 민간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사보험에 가입해 보험 혜택을 .. 2018. 11. 13.
미국 의료 시스템 - 다보험자 체제(multi-payer system)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다수의 민간 보험회사에서 건강 보험을 관리하는 다보험자 체제(multi-payer system)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한국과 같은 단일 보험자 체제(Single-payer system)와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를 갖고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건강보험(한국의 국민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자유롭게 건강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선택의 자유와 다양성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는 미국의 이념과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다양성은 필연적으로 복잡성으로 이어져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쉽게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 이유로는 다양한 보험회사들에서 제공되어 그 내용이 천차만별인 보험상품, 주마다 다른 규제, 공(public)보험/사(private)보험의 공존 등 다양하게 ..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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