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10 레모네이드 IPO 서류(S-1) 엿보기 2020년 7월 2일, 보험 스타트업 레모네이드(Lemonade)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가 개시되었다(NYSE 티커: LMND). 2016년 설립된 레모네이드는 세입자 보험(Renter's Insurance)과 주택 보험(Home Owner's Insurance)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통적인 보험 업계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레모네이드의 사업에 대해 다룬 바 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S-1 서류에 기반해 레모네이드의 재무 상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좀더 다루고자 한다. 거래 첫날 주당 가격이 29달러로 시작해 69달러로 2배 이상 폭등하며, 일단 투자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보험 가입자 수 73만 명, 연매출 1억 1,.. 2020. 7. 3. 슬랙 IPO 거래 개시 임박, 상장 서류 엿보기 지난 금요일(4/26) 슬랙(Slack)의 S-1 서류가 공개됐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슬랙은 스포티파이(Spotify)에 이어 두번째로 직상장 방식으로 상장되는데, 직상장 방식에 대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에서 좀더 자세히 다룬 바 있다. 거래 개시가 기준 약 70억 달러(한화 약 8조 원)의 기업가치로 추산되는 가운데 향후 전망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혼재해 IPO 후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2018년 매출 4억 달러 손실 1억 4천만 달러 기록, 성장은 진행형 슬랙의 2018년 매출액은 4억 6백만 달러로 2017년 2억 2천만 달러 대비 81.6% 상승했고, 손실액은 1억 4천만 달러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2017년 매출액은 2016년 대비 무려 110% 상승하고 손.. 2019. 4. 29. 2019년 1분기, 리프트 핀터레스트 등 8개 테크 스타트업 IPO 서류 제출 지난 12월 포스팅을 통해 2019년 상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정리했는데, 지난 연말 상장 서류를 제출한 우버, 리프트, 슬랙에 더해 최근 핀터레스트와 포스트메이트 등이 상장 서류를 제출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2019년은 역사상 가장 큰 IPO들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 사태로 인해 실제 상장 시기는 다소 연기되었지만, 현재까지 8개 테크 회사들이 IPO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리프트(Lyft)는 잘 알려진 대로 지난 3월 1일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3월 18일 투자자 설명회를 시작했다. 3월 내로 거래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스닥(Nasdaq) 심볼은 "LYFT"로 정해졌다. 리프트는 200억 달.. 2019. 3. 25. 2019년 예상되는 대형 IPO - 우버, 리프트, 슬랙 외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2월 6일과 7일 리프트와 우버가 연달아 상장 서류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나며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확한 상장 시기와 기업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9년 상반기 중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쟁쟁한 회사들이 내년 상장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업용 협업툴을 제공하는 슬랙(Slack)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유명한 팰런티어(Palantir) 등이 이미 주관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도 2019년 내 상장 가능성이 높아, 2019년은 역사상 가장 큰 IPO들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 같다. 이 회사들에 대해 한번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버(Uber) - 2019년 상반기 IPO 계획, .. 2018. 12.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