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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13

2019년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해야 할 미국 트렌드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Axios)는 1월 7일 기사를 통해 2019년 헬스케어 산업을 변화시킬 주요 트렌드 5개를 꼽았다. 정치, 사회 이슈를 아울러 선정된 트렌드이기 때문에 미국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제약사와 정치계의 갈등전통적으로 제약사는 공화당과 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수성에 실패함으로써 제약사들이 워싱턴으로부터 가격 인하 압박을 받을 것으로 봤다. 트럼프 정부에서도 높은 약값을 문제삼은 바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2019년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사들이 지난해 가격 인상을 자제했고, 올해 고가의 신약을 통해 가격 인상을 계속하려고 하기 때문에 갈등이 심화될 수도 있다.오바마케어(ACA).. 2019. 1. 18.
2018년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트렌드 by 락헬스 디지털 헬스에 집중 투자하는 실리콘밸리의 투자사 락헬스(Rock Health)는 2018년을 마감하며 한 해 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이뤄진 투자들을 정리하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2018년 디지털 헬스 분야에 이루어진 81억 불 투자의 흐름에 대해 잘 정리가 되있어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한번 다뤄보려고 한다. 원문은 두 편으로 되어 있는데 이 링크(1편, 2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8년 디지털 헬스 투자액 81억 불, 전년 대비 42% 증가 - 건당 투자액 2천 2백만 불로 크게 상승2018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이뤄진 투자는 81억 불로 2017년 57억 불 대비 42%나 상승했다. 하지만 딜 개수는 368개로 2017년의 360개에 비해 불과 2%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건당 투자액이 .. 2019. 1. 16.
헬스케어 빅데이터의 중심이 될 EMR 시장 동향 2018년 가장 주목을 받은 키워드는 단연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와 빅데이터인 것 같다. 모든 산업이 AI와 빅데이터를 적용해 가치를 창출하고자 시도하고 있는데, 헬스케어 산업도 가장 큰 (그리고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한 산업답게 헬스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목받는 산업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산업이다. EMR은 종종 EHR(Electronic Health Record)이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병원에서 쓰이는 환자 관리 시스템 전반을 통칭한다. 환자의 인적 기록부터 진료, 처방 등 병력까지 모든 의료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에 헬스케어 데이터를 얻기에 최적의 소스로 여겨진다. 빅데이터 .. 2019. 1. 13.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 2018년 총정리 지난 수년간 테크 회사들은 헬스케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인력을 영입하고 기업들을 인수하며 진출을 모색해왔다. 미국 GDP의 17.9%,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엄청난 시장이면서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더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기업들의 관심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특히 아마존은 올해 적극적인 인력 영입과 기업 인수, 타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준비했는데, 2019년에는 이를 발판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2018년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 관련 내용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1월 30일, 버크셔 해서웨이, JP모건 체이스와 합작 헬스케어 회사 설립 발표 아마존은 버크셔 해서웨이.. 2018. 12. 29.
미국 건강보험 주요 용어 정리(Health plan terminology) 건강보험 관련 용어들이 많기도 하고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간단하게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premium: 보험료 —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 Deductible: 가입자부담금 — 보험사가 커버해주기 전까지 가입자가 먼저 지불해야 하는 금액. Deductible이 $1,000이라면 $1,000까지는 전액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후 보험사가 계약된 비율을 부담한다. Co-pay: 기본분담금 — 검진 목적 등으로 병원 방문시 기본적으로 내야하는 비용. 가령 주치의 방문 시 $15, 응급실 방문 시 $20 으로 정해져 있다면 해당 비용을 내고 남은 금액에서 개인분담금(Co-insurance)을 내면 되는데, Co-pay는 보험에 따라 없거나 수십불 수준으로 정해져 있다. Co-insurance.. 2018. 11. 13.
미국 의료 시스템  — 사보험 vs 공공보험 (private/public health plans) 미국에는 다양한 건강보험이 존재하는데, 보험의 주체에 따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보험과 연방정부/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공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전 국민의 2/3는 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직장 보험을 통해 가입되어 있다. 반면 공공보험은 Medicare와 Medicaid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데 전체 인구의 1/3을 조금 넘는 숫자가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한편, 2천 8백만명의 시민들은 어떤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가입자인데, 이는 전체 인구의 8.8%에 달한다. 사보험 가입자 67.2% vs 공공보험 (Medicare / Medicaid) 가입자 37.7% 대부분(67.2%)의 국민들은 민간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사보험에 가입해 보험 혜택을 ..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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