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1 미국에서 원격 의료(Telehealth) 이용하기 미국 의료 시스템은 복잡할 뿐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들기로 악명 높다. 특히 외국인이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예약을 잡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때 원격 의료 (telehealth)를 사용하면 진료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원격 의료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급격히 성장했으며,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표준적인 의료 제공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글에서 미국에서 원격 의료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원격 의료는 영상 통화, 전화 또는 채팅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대개 간단한 질환, 정신 건강 상담, 만성 질환 관리 등에서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그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간단한 처방약이 필요한 경우 혹은 짧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등.. 2024. 10. 16. 2021년 새롭게 각광받은 스타트업 분야는 - 우주항공, 대체육, 반도체 등 스타트업 미디어 크런치베이스는 2021년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스타트업 분야를 소개했다. 우주항공 분야, 인조 배양육(cultured meat) 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흥미로운 기사라 간단히 번역해보려고 한다. 원문은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주항공 관련 스타트업의 초대형 투자 유치 지난 11월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시에라 스페이스(Sierra Space)는 14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4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놀라운 점은 시리즈 A 투자였다는 사실인데, 유명 항공우주 기업 시에라 네바다 (Sierra Nevada Corporation)에서 스핀오프 된 기업이기는 하지만 가능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시에라 스페이스는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함께 상업용 .. 2022. 1. 4. D2C 안경 브랜드 와비파커, 마침내 IPO 추진 D2C의 선두주자인 안경 브랜드 와비파커(Warby Parker)가 마침내 상장한다고 밝혔다. 슬랙(Slack), 스포티파이(Spotify),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은 직상장(Direct listing) 방식을 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월 29일 전후로 거래가 개시될 것으로 예정(티커: "WRBY")으로, 지난해 8월 투자유치 당시 와비파커의 기업 가치는 대략 30억 달러였다. 와비파커는 코로나 사태로 주춤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두자리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해,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2억 7,0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손실은 730만 달러, 2020년 손실은 5,590만 달러로 누적 손실액이 3억 5,630만 달러에 달한.. 2021. 9. 23. 온라인 가구 판매 증가, D2C 스타트업 질주 판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용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D2C 가구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해, 온라인 판매의 비중은 23%에서 35%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락다운이 시작한 2020년 3월, 전통적인 매장 판매 방식의 가구 판매점은 판매량이 35% 감소한 반면 D2C 브랜드들은 21% 증가했다. 온라인 가구 시장 점유율 1위 웨이페어(Wayfair)는 2021년 1분기 35억 달러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 활동 사용자(active user)는 3,320만 명으로 57% 상승했다. 아티클(Article), 버로우(Burrow) 등 D2C 스타트업들은 락다운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이 두배 이상 솟구치며 일시적인 품절 현.. 2021. 7. 21. 전기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버드(Bird), 스팩 통해 상장 추진 전기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버드(Bird)는 스팩(SPAC)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 공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Switchback II 라는 스팩과 23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합병하며, 이에 더해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는 1억 6천만 달러의 사모 투자(PIPE: 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버드는 2021년 4월에 유치한 투자를 포함해 최대 4억 2,8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2017년에 설립된 버드는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통해 라스트 마일(Last Mile)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으며 1년만에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유니콘이 되었고, 경쟁자 라임(Lime)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21. 5. 24. 임파서블 푸드, SPAC 통해 상장 추진하나 2021년 4월, 복수의 매체는 대체육(식물성 고기) 스타트업인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가 상장을 준비중이라고 알렸다. 목표 기업가치는 2020년 3월 투자유치 당시의 40억 달러(* 한국의 미래에셋이 Series F 투자를 리드)를 훌쩍 넘는 100억 달러 수준으로,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을 조준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의 기업공개(IPO)와 2020년 유행한 SPAC(특수목적회사를 통한 우회상장) 을 모두 고려중이라고 한다. 2020.10.08 - [Tech in U.S] - SPAC 통한 상장 열풍 - Hims, Opendoor, Clover 등 한편 임파서블 푸드의 주요 경쟁자인 비욘드 미트(Beyond Meat)는 2019년 5월 나스닥에 주당 25달러로 상장한 이후 2021.. 2021. 4. 24. 이전 1 2 3 4 5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