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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원 환자 15%, 보험 미적용으로 과도한 청구서 경험해 HCCI(Health Care Cost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입원 환자들 중 거의 15%에 달하는 수가 out-of-network 청구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서는 "surprise billing" 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와 계약되어 있는 병원(In-network)에 입원했지만 보험사와 계약되어 있지 않은 의사(out-of-network)에게 치료를 받은 경우 발생한 청구서를 말한다. 이 경우 해당 의사에게 받은 치료는 보험 적용이 안 되거나 본인 부담금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은 당초 생각보다 훨씬 높아지게 된다. 의사, 간호사 및 의료 서비스가 병원을 통해 일괄적으로 제공되고 청구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의사, 간호사, 혹은 물리치료.. 2019. 4. 1.
2019년 1분기, 리프트 핀터레스트 등 8개 테크 스타트업 IPO 서류 제출 지난 12월 포스팅을 통해 2019년 상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정리했는데, 지난 연말 상장 서류를 제출한 우버, 리프트, 슬랙에 더해 최근 핀터레스트와 포스트메이트 등이 상장 서류를 제출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2019년은 역사상 가장 큰 IPO들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 사태로 인해 실제 상장 시기는 다소 연기되었지만, 현재까지 8개 테크 회사들이 IPO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리프트(Lyft)는 잘 알려진 대로 지난 3월 1일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3월 18일 투자자 설명회를 시작했다. 3월 내로 거래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스닥(Nasdaq) 심볼은 "LYFT"로 정해졌다. 리프트는 200억 달.. 2019. 3. 25.
미국 벤처 투자, 초기 투자는 감소하고 중기/후기 투자는 늘어 스타트업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크런치베이스(Crunchbase)는 지난 10년간의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에 대한 기사를 발표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전체 스타트업 투자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5백만 달러(한화 약 55억 원) 이하 시드(seed) 나 시리즈 A(Series A) 투자는 2014년 이후 감소세라는 것이다. 2014년 이후 VC들의 투자가 소수의 대형 투자건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2018년 4분기는 1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투자 라운드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분기로 기록되기도 했다. (* 분석은 투자 유치금 기준 100만 달러 이하, 100만 달러 - 500만 달러, 500만 달러 - 천만 달러, 천만 달러 - 2천 5백만 달러 구간으로 나눠 진행했다.) 100만 달러 이하 투자, 20.. 2019. 3. 21.
메디케어 vs 메디케어 어드벤티지(Medicare Advantage) 메디케어(Medicare)는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보험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16.7%인 5천 9백만 명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는 혜택의 범위에 따라 파트 A, 파트 B, 파트 C, 파트 D로 구분되어 있고, 운영 주체에 따라 메디케어 오리지널과 메디케어 어드벤티지로 나뉜다. 연방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메디케어 오리지널(Medicare Original)은 입원 치료에 대해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A와 외래 진료에 대한 혜택을 담당하는 파트B로 이루어져 있다. 민간 보험 회사에서 CMS의 인가를 받아 연방정부 대신 제공하는 메디케어를 메디케어 어드벤티지(Medicare Advantage), 혹은 메디케어 파트C 라고 한다.65세를 넘어 메디케어 혜택의 대상이 되.. 2019. 3. 12.
우버 리프트 헬스케어 진출, 라이드 제공해 병원 방문 도와 연간 약 3백 6십만 명의 미국인이 교통수단의 부재로 진료 예약을 미루고 있다고 한다. 대중교통이 없거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경우, 자가용이 없고 택시 등의 대체 수단은 지나치게 비싼 경우가 주된 이유다. 뿐만 아니라 진료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케이스의 상당수가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해당 인구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결국 훨씬 높은 의료 비용의 지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 리프트의 CBO David Baga 는 진료 예약 부도로 인한 손실이 연간 150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했는데, 시간/노력 낭비에 악화된 건강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감안한 추정치이다. 라이드 쉐어링 회사 우버(Uber)와 리프트(Lyft)는 헬스케어 부서를 만들며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 2019. 3. 10.
전세계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애플 샤오미 화웨이 순 시장 조사기관 IDC의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판매된 웨어러블 기기는 5,93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상승했다.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들의 등장과 스마트폰에 묶음으로 판매된 것에 힘입어 큰 성장을 했는데, 2018년 연간 판매대수는 1억 7,220만 대로 전년 대비 27.5% 상승한 수치다. 상승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제품군은 무선 이어폰 - 애플 에어팟(Apple AirPods), 구글 픽셀버드(Google Pixel Buds) 등 - 이었다고 한다. (*무선 이어폰 중 음성 인식 기능을 포함한 제품들은 흐름에 맞게 새롭게 웨어러블 기기로 분류되었다.)제품군 중에는 스마트워치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시장의 34.3%에 해당한다. 무선 이어폰은 66.4%.. 2019.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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