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131 디지털 헬스 서비스는 어디까지 왔을까 디지털 헬스에 집중 투자하는 실리콘밸리의 투자사 락헬스(Rock Health)는 매년 디지털 헬스 서비스 사용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는데, 2018년 설문 결과를 최근 발표해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본 설문은 18세 이상의 미국 성인 4천명에게 실시되었다.2018년 설문 결과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사용자들이 단순히 호기심에서 제품을 써보는 것을 넘어서서 건강 관리 차원에서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의사들과 연결되어 의료 관련 결정을 내리는데 디지털 헬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건강 관리가 가장 필요한 노령 인구로 갈수록 사용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직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화상 원격의료, 웨어러블 기기, 모바일 트래킹(trackin.. 2019. 3. 3. 미국 성인 45%는 충분한 건강보험 혜택 받지 못해 Commonwealth Fund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64세 이하 미국인들 중 45%는 2018년 충분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2%는 건강보험에 아예 가입하지 않은 미가입자, 10%는 한 달 이상 건강보험 없이 생활한 경우, 23%는 충분치 않은 보험(Underinsured)을 보유한 경우로 구성되어 있다. (65세 이상 노령층은 메디케어를 통해,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은 메디케이드를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본 조사에서는 제외)건강보험 미가입자 수는 감소, 불충분 보험 가입자 수는 증가건강보험 미가입자 수는 2010년 20%에서 8% 감소한 반면, 충분치 않은 보험 가입자 수는 2010년 16%에 비해 7% 상승했다. 불충분 보험은 보험료.. 2019. 2. 25. 전기 스쿠터 시장, 합병 움직임 시작되나 지난 11월과 12월 포스팅을 통해 전기스쿠터 공유 사업을 이끌고 있는 버드와 라임, 그리고 이들에 도전하는 유럽과 중남미의 스타트업들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아직은 규제 이슈와 안전 문제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꾸준히 서비스 지역을 넓혀 나가며 사용자 층을 넓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들이 시장의 도입기를 넘어 성숙기로 넘어가게 된다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는 한 두개의 독점적인 사업자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우버와 리프트, 디디츄싱과 그랩(Grab)이 각각 미국, 중국, 동남아 라이드 쉐어 시장을 통일한 사례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2018/11/30 - [Tech in U.S] - 라스트 마일을 잡아라, 공유 전기스쿠터 버드(Bird) vs 라임(Lime).. 2019. 2. 18. 2019년 주목해야 할 7가지 테크 이슈 비지니스 전문매체 Businessinsider는 2019년을 시작하면서 가장 주목해야 할 7개의 테크 업계 이슈를 선정했다. 2018년 붉어진 프라이버시 스캔들부터 애플의 중국발 매출 감소, 새로운 산업의 부상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뉴스들이 2019년 헤드라인을 장식할지 예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페이스북(Facebook), 규제 리스크에 더해 인재 유출 우려비지니스 인사이더는 페이스북의 2019년 주요 인력 유출을 핵심 리스크로 꼽았다. 2018년 여러 주요 임원진이 페이스북을 떠났는데 이중에는 왓츠앱(WhatsApp) 창업자 Jan Koum, 인스타그램 창업자 Kevin Systrom과 Mike Krieger, 법률 담당 임원 Colin Stretch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9. 2. 17. 슬랙, 스포티파이 따라 직상장(direct listing) 추진 기업용 협업 툴을 서비스하는 슬랙(Slack)은 최근 직상장(direct listing)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상장은 2018년 4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이용해 주목을 받았는데, 신주 발행을 하지 않고 주간사의 역할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파이의 선례가 꽤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슬랙도 같은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슬랙의 기업가치는 70억 달러를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직상장(Direct listing), 상장 초기 높은 변동성 우려직상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상장 초기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상장(IPO)의 경우 주간사(주로 투자은행이나 증권사가 담당)가 가.. 2019. 2. 13. 애플 헬스케어 진출 본격화 애플(Apple)은 다방면으로 헬스케어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이폰의 판매가 감소하고 있고 다른 제품군의 성장세도 신통치 않은 상황에서 헬스케어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CEO 팀쿡(Tim Cook)의 인터뷰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의 헬스케어 사업은 크게 헬스케어 데이터를 저장/분석하는 플랫폼 사업, 애플워치를 통한 모니터링 디바이스로 나눠서 볼 수 있다.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꿈꾸는 애플애플의 헬스케어 전략의 중심은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미 수년전에 애플 헬스(Apple Health) 앱을 통해 사용자들의 운동 정보, 건강 정보를 수집해 왔는데, 2018년 애플은 EMR 의료 기록을 아이폰에 전송/조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19. 2. 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2 다음 반응형